[해외 렛 잇 라이드] 맨스케이프, "이젠 얼굴 사진을 보내세요" 캠페인으로 남성 셀카 문화에 새로운 메시지 전한다

[해외 렛 잇 라이드] 맨스케이프, "이젠 얼굴 사진을 보내세요" 캠페인으로 남성 셀카 문화에 새로운 메시지 전한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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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 잇 라이드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글로벌 남성 그루밍 브랜드 맨스케이프(MANSCAPED)가 새로운 통합 캠페인 '이젠 얼굴 사진을 보내세요(Send Face Pics Instead)'를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남성들이 더 자신 있게 얼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그루밍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얼굴보다 ‘아래쪽’을 사진으로 찍는 데 더 익숙했던 남성들에게, 이젠 얼굴이야말로 자신감을 드러내는 부위임을 유쾌하게 전달한다.

맨스케이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마르셀루 케르테스(Marcelo Kertész)는 “지금까지는 남성의 사적인 부위를 위한 도구를 제공해왔다면, 이제는 공공 영역에도 자신 있게 나설 수 있는 도구를 함께 제공한다”며 “남성들이 스스로의 렛 잇 라이드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렛 잇 라이드

캠페인 중심에는 ‘히어로 영상’이 있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스페셜 U.S.(Special U.S.)와 협업한 이 영상은 현대 디지털 문화에 대한 유쾌한 풍자를 담았다. 영상은 밤늦은 시간 여성들의 휴대폰에 도착한 의외의 사진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사진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남성들의 얼굴이다.

영상에는 맨스케이프의 신제품 얼굴 면도기가 등장하며, 익숙한 예상을 뒤엎는 유머와 진심 어린 메시지로 구성됐다. 이 광고는 현재 유튜브와 SNS 채널, 파라마운트플러스, 훌루, 피콕 등 다양한 방송 및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방영 중이다.

이와 함께, 맨스케이프는 캐나다 크완틀렌 폴리테크닉 대학교(KPU) 산하 O랩(O.R.G.A.S.M Research Lab)과 공동 연구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플러팅방식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얼굴 사진을 보냈을 때 9배 더 높은 응답률을 얻는다"는 흥미로운 통계가 도출됐다. 해당 연구는 《The Journal of Sex Research》에 연내 게재될 예정이며, 일부 내용은 이미 브랜드 공식 블로그에 소개되었다.

연구 책임자 코리 피더슨 박사(Cory Pedersen)와 아만다 챔피언(Amanda Champion)은 최근 성 심리학자 저스틴 렘밀러(Justin Lehmiller)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연구 내용을 소개했으며, 9월에는 유명 팟캐스트 ‘프리티 베이식(Pretty Basic)’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렛 잇 라이드

한편, 코미디언 겸 배우 피트 데이비슨(Pete Davidson)은 “맨스케이프의 렛 잇 라이드 면도기를 쓰기 시작한 이후, 내 셀피가 주목받고 있다”며 “렛 잇 라이드 정리만으로 이렇게 주목받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8월 중 폴 버지(Paul Virzi)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Paul’s Best Podcast’에 출연해 또 다른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스틴, 브루클린,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옥외광고로도 전개되며, 데이팅 앱, 인플루언서 콘텐츠, 다양한 소셜 플랫폼을 통해 폭넓게 확산된다.

브룩클린에서 진행되는 옥외광고
브룩클린에서 진행되는 옥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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