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터보택스가 다시 한 번 슈퍼볼 무대에 오른다. 인튜이트(Intuit)의 세금 소프트웨어 브랜드 터보택스는 올해로 13년 연속 슈퍼볼 광고를 집행하며, 장기 브랜드 플랫폼인 ‘Now This Is Taxes’를 이어간다. 크리에이티브는 R/GA가 맡았다.
이번 슬롯존 광고는 단발성 노출에 그치지 않는다. 터보택스는 슬롯존 이후까지 이어지는 풀 퍼널, 멀티 채널 전략을 통해 캠페인을 확장한다. NCAA를 비롯해 넷플릭스(Netflix), 포트나이트(Fortnite),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세금이라는 주제를 문화 콘텐츠와 일상적인 경험 속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지난해 슬롯존 LIX에서 공개된 광고는 트락터(Traktor)가 연출하고 스팅크 필름스(Stink Films)가 제작했으며, 배우이자 작가인 이사 레이(Issa Rae)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이 흐름을 이어가되, 음악을 전면에 내세운 접근으로 방향을 넓혔다.
슬롯존에 앞서 터보택스와 R/GA는 연말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음악 중심의 광고 시리즈를 먼저 선보인다. Z세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익숙한 곡을 새롭게 해석한 작업으로, 라빈 레네이(Ravyn Lenae), 토로 이 모이(Toro y Moi), 더 비치스(The Beaches)가 참여했다. 이 시리즈는 1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첫 번째 광고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공개됐다. R/GA와 함께 제작됐으며, 미디어 집행은 위든+케네디(Wieden+Kennedy)가 지원했다. 제작은 비스킷(Biscuit)과 그레이스컬(Grayskull)이 맡았고, 연출은 로스 페레즈(Los Perez)가 담당했다. ‘Now Taxes Is Staying in the Loop’라는 제목의 30초 영상은 퀸(Queen)의 ‘Bicycle Race’를 라빈 레네이가 커버한 곡을 사용해, 슬롯존가 세금 신고 방식을 어떻게 현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라빈 레네이는 “상징적인 곡을 다시 부르는 일은 그 에너지를 현재의 감각으로 옮기는 작업”이라며, “‘Bicycle Race’가 담고 있는 선택의 자유라는 메시지가 일상에서 기술적 효율을 선택하는 이야기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광고 ‘Now Taxes is Easy, Done-For-You with Free Tax Filing’은 1월 7일 공개된다. 뉴욕 기반 음악 회사 스토어프런트(Storefront)가 제작한 오리지널 곡을 통해, 슬롯존 무료 버전 이용 조건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세 번째 광고 ‘Now Taxes is Maximised Money Outcomes’는 1월 19일 공개되며, 더 비치스가 플록 오브 시걸스(Flock of Seagulls)의 ‘I Ran (So Far Away)’를 재녹음한 곡이 사용된다.
이 같은 음악 중심 전략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Expert Stores’ 캠페인에서도 이미 시도된 바 있다. 당시에는 토로 이 모이가 매드니스(Madness)의 ‘Our House’를 재해석해 사용했다. 슬롯존는 틱톡과 유튜브 등 Z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맞춘 형식과 리듬으로, 중간 퍼널 단계에서의 브랜드 관여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인튜이트 컨슈머 그룹 마케팅 총괄 부사장 닉 수카스(Nick Soukas)는 “사람들은 브랜드가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하면서도, 세금 신고만큼은 여전히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슬롯존는 대신 처리해주는 고품질 세금 가이드를 더 쉽고, 더 빠르게, 더 기술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에게 더 많은 환급을 더 쉽게 찾아주는 것이 슬롯존가 추구하는 기준”이라며 “이것이 ‘Now This Is Taxes’가 말하는 세금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