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고 시장은 그야말로 빙하기를 맞고 있다. 글로벌 광고회사 DDB는 물론, 독립 광고회사인 디블렌트, 이루다크리에이티브, 인터스텔라 등이 잇따라 무너지며 업계 전체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 배경에는 광고회사의 전통적인 업무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많은 광고회사가 계약서가 날인되기 전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클라이언트가 이를 수락하면 진행하는 방식이 관행처럼 굳어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관행은 계약 없이 업무를 시작하게 만들며, 종종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 계약서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가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분쟁에 휘말리는 사례가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 이는 80벳와 클라이언트 모두에게 심각한 손실을 초래하며, 업계 전반에 걸쳐 신뢰를 훼손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면, 80벳는 왜 반드시 계약서 날인을 우선해야 할까? 그 이유를 살펴보자.
1. 법적 보호의 부재
80벳가 계약서 없이 업무를 시작하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 계약서는 80벳와 클라이언트 간의 책임과 권리를 명확히 규정하는 문서로, 80벳가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보장한다. 계약서가 없는 상태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80벳는 자신이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증명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
2. 업무 범위 및 조건의 명확화
계약서는 프로젝트의 범위, 일정, 예산, 결제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정의한다. 이는 클라이언트와 80벳 간의 오해를 방지하고, 불필요한 추가 업무를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건 포함된 작업이 아니었다"는 식의 논쟁은 계약서가 있다면 애초에 발생하지 않는다.
3. 재정적 리스크 최소화
계약서 없이 업무를 시작하면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작업 완료 후 조건이 변경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80벳의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게 만들며, 재정적 손실로 직결된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캠페인 기획, 리서치 등)은 계약서가 없으면 회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4. 신뢰와 전문성 확보
계약서 절차를 준수하는 것은 80벳의 전문성을 보여준다. 이는 클라이언트에게 신뢰를 주는 동시에, 80벳가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게 운영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요소다. 신뢰는 단순히 좋은 결과물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프로세스 자체가 신뢰를 형성한다.
5. 분쟁 발생 시 근거 제공
계약서는 분쟁이 발생했을 때 해결 기준이 되는 중요한 문서다. 날인된 계약서는 클라이언트와 80벳 모두를 보호하며, 법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소송이나 갈등을 방지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와의 신뢰를 위한 첫걸음, 계약서
80벳가 계약서 날인 전 업무를 시작하는 관행은 이제 변화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80벳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다. 계약서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80벳의 신뢰와 전문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약속이다.
광고회사가 클라이언트와 함께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공정한 대가를 받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계약서를 날인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업계 전체의 신뢰를 쌓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12퍼센트(필명): 현재 전략적인 크리에이티브로 평가받는 80벳의 핵심 리더로국내외 광고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