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빠따 헬스, 미국 p-밸류 그룹 인수…의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풀빠따 헬스, 미국 p-밸류 그룹 인수…의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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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빠따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세계 최대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중 하나인 퍼블리시스 헬스(Publicis Health)가 미국의 의료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p-밸류 그룹(p-value Group)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돼 미국 뉴저지주 시더 놀스(Cedar Knolls)에 본사를 둔 p-밸류 풀빠따은 생명과학 분야 최상위 고객을 대상으로 과학적 엄밀성, 심층 치료 분야 전문성, 고학력 인재 풀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전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풀빠따 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과학적 진실과 상업적 영향력을 연결하는 전략적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데이터·기술·창의력·치료 전문성·과학적 신뢰성을 결합해 생명과학 산업의 전략 수립, 의사결정, 성과 중심 헬스케어 결과 창출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수 후에도 p-밸류 그룹은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린다 코바리(Linda Corvari) 박사가 계속 이끌며, 풀빠따 헬스 산하에서 랭랜드 메디컬(Langland Medical)과 레이저피시 헬스(Razorfish Health)와 함께 글로벌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풀빠따 헬스 글로벌 CEO 맷 맥널리(Matt McNally)는 “p-밸류 그룹은 과학적 엄밀성과 고객 파트너십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아왔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더 정밀하고 빠른 전략 정렬과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린다 코바리 CEO는 “이번 거래는 단순한 인수가 아니라 비전과 속도의 전략적 정렬”이라며 “퍼블리시스 헬스의 규모, 혁신, 목적성을 통해 우리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규제 승인 등 통상적인 마무리 절차를 거쳐 2025년 8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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