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기반의 광고 에이전시 R&R 파트너스(R&R Partners)가 이색적인 연말 캠페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근육질 몸매에 문신, 그리고 오토바이를 탄 AI 산타 ‘닉 졸리(Nick Jolly)’. R&R은 이 AI 기반 인터랙티브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닉 졸리는 단순한 챗봇이 아닌, 정교하게 설계된 AI 인격체다. 실시간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생성형 AI, 텍스트-투-스피치 기술, 그리고 R&R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디자인이 결합돼 사용자가 대화하는 순간마다 애니메이션된 캐릭터가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그의 설정은 독특하다. 450파운드(약 204kg)를 벤치프레스할 수 있고, 크리스마스 햄을 먹은 뒤에는 525파운드도 거뜬하다는 유머러스한 대사와 함께, 9대의 오토바이를 소유한 문신 산타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대화 중에는 농담을 던지고, 연말 인사도 건네며 마치 실제 인물처럼 상호작용한다.
R&R은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연말 인사나 챗봇 실험이 아닌, “향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서 AI가 어떻게 인간적인 감성과 몰입도를 구현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실험 무대로 삼았다. 베가카지노전시는 닉 졸리를 만들기 위해 성격, 가치관, 관심사 등을 포함한 ‘인간 중심의 캐릭터 설계’를 진행했고, 해당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2026년 론칭 예정인 자사의 독자적 AI 브랜드 솔루션을 예고했다.
R&R의 AI 및 자동화 디렉터 개릿 그리피스(Garrett Griffith)는 “닉 졸리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브랜드가 AI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AI가 브랜드의 개성과 유머, 역사까지 흡수해 진짜처럼 반응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R&R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한 별도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체험 가능하며, 고객사와 업계 파트너들에게 전자 연하장 형태로 공유되고 있다. R&R의 전략 책임자 맷 메이슨(Matt Mason)은 “우리는 클라이언트에게 AI의 미래를 직접 보여주고자 했다”며 “닉 졸리를 통해 실험 이상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