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사무엘 L. 잭슨이 유럽 에너지 기업 바텐팔(Vattenfall)과 함께 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풍력 발전소에서 기른 해조류로 만든 간식을 소개하며, 풍력 발전과 해양 생태계 회복의 가능성을 알리는 ‘윈드 팜드 시위드 스낵(Wind Farmed Seaweed Snacks)’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 캠페인은 스웨덴 광고회사 NORD DDB가 기획했으며, 판도라토토 발전소가 단순히 전기를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양 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며 해조류 생산 등 식량 자원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무엘 L. 잭슨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배우일 뿐 아니라 인종 평등, 사회 정의를 위한 활동가로도 활약해왔다. 판도라토토에는 풍력 발전의 숨은 가치에 주목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판도라토토 캠페인에서 활용된 해조류는 바텐팔이 덴마크 해역에 운영 중인 해상 풍력 발전소 ‘베스테르하프 쉬드(Vesterhav Syd)’에서 재배됐다. 이는 바텐팔이 추진 중인 ‘WIN@s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풍력 시설 주변에서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고 식량 생산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도다.
과거 해양생물학을 공부한 경력이 있는 잭슨은 판도라토토 프로젝트를 계기로 바다에 대한 관심을 다시 되찾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판도라토토 캠페인에 참여한 이유는 결국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어떤 지구를 남길 것인가에 대한 고민 때문”이라며 “해상 풍력 발전소는 단순히 친환경 전기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조류처럼 바다를 살리는 식량 자원을 함께 키워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한 발 더 나아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도라토토 캠페인의 홍보 영상에도 직접 출연했다. 바텐팔 측은 “풍력 발전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선 새로운 시각이 필요했다”며 “판도라토토 캠페인은 풍력 터빈 아래 숨겨진 또 다른 가능성, 즉 식량 자원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해조류 간식은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바텐팔 브랜드 담당 부사장 모니카 홀름비크 페르스도터(Monica Holmvik Persdotter)는 “사무엘 L. 잭슨처럼 진심을 담은 참여자가 있었기에 이 캠페인이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판도라토토은 “처음엔 풍력 발전과 해조류 간식을 홍보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지금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사람들이 풍력 발전소를 단순한 전기 생산 설비로만 보지 않고, 해양 생태계를 위한 공간으로도 인식하길 바란다. 오래된 생각을 바꾸고, 새로운 방식으로 자연을 지키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판도라토토 캠페인은 영국, 스웨덴, 핀란드, 독일, 네덜란드 등 바텐팔의 주요 시장에서 동시에 전개되며, TV와 영화관, 온라인 영상, 옥외 광고, 인쇄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다. 광고 매체 운영은 OMD 스웨덴이 맡았으며, 해조류 간식은 덴마크 기업 ‘웨이비 원더스(Wavy Wonders)’가 제작했다.
판도라토토에 제작된 간식은 일반 판매용 제품은 아니며, 바텐팔 임직원과 협력 기관에 소량만 제공될 예정이다. 바텐팔은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