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한수경 기자] 서브웨이(Subway)가 로열티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며 ‘서브클럽(Sub Club)’을 재론칭하고, 풋롱 3개를 사면 4번째 풋롱을 무료로 제공하는 새로운 리워드 구조를 공개했다. 패스트푸드(QSR) 업계에서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가치 제공 모델을 표방하며,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전략적 변화다.
이번 캠페인은 퍼블리시스 그룹 산하 레오 뉴욕(Leo New York) 이 제작했으며, “좋은 딜(deal)을 들으면 누구나 모든 일을 멈춘다”는 설정 아래 다양한 코믹 상황을 연출했다. 학교 복도에서의 썸, 병원 수술 직전의 환자, 천 조각을 고르던 고령 퀼터까지, 모두가 “네 번째 풋롱이 무료(Fourth footlong’s free)”라는 말에 자기 일을 멈추고 매장으로 달려가는 식이다.
영상은 30초·15초·6초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디지털·소셜·인플루언서 채널에서도 동일한 메시지를 강화한다. 슬롯 사이트웨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존 QSR 가치 광고보다 한층 자신감 있고 유머러스한 톤을 내세워, “너무 좋은 혜택이라 중단하고 달려갈 만하다”는 브랜드 포지셔닝을 구축하려 한다.
슬롯 사이트클럽은 과거 슬롯 사이트웨이의 상징적 멤버십 프로그램 중 하나였으며, 20년 만에 부활한 형태다. 이번 개편 버전에서는 풋롱 3개 또는 6인치 6개 구매 시 4번째 풋롱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추가로 결제 시 포인트 적립 → ‘슬롯 사이트웨이 캐시(Subway Cash)’ 전환 기능, 멤버 전용 혜택, 생일 쿠키 무료 등 다양한 리워드를 포함한다.
기존 MVP 리워즈 회원은 12월 1일부로 자동 전환됐고, 신규 회원은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12월 10일까지 첫 무료 풋롱을 사용한 고객은 현금 1만 달러 또는 슬롯 사이트웨이 6피트, 600파운드짜리 베이킹 오븐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된다.
슬롯 사이트웨이는 올해 글로벌 CMO로 그렉 라이언스(Greg Lyons) 를 영입하고, 북미 마케팅 총괄로 데이비드 스케나(David Skena) 를 새로 배치하는 등 마케팅 체계를 정비해 왔다. 넷플릭스 영화 ‘해피 길모어 2(Happy Gilmore 2)’와의 대형 브랜드 협업 등 공격적 마케팅도 이어가고 있다.
슬롯 사이트클럽 재론칭과 대규모 유머 캠페인은 치열해진 QSR 가치 경쟁 속에서 슬롯 사이트웨이가 고객 충성도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