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자동차 수리 전문 기업 QCG(퀄리티 콜리전 그룹, Quality Collision Group)가 전국 단위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소비자들에게 인증 수리의 중요성과 정품 부품(OEM)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 제작된 이번 캠페인은크리에이티브한 영상 연출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제작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마딘(Mādin)이 맡았다. 자동차 수리라는 산업적 카테고리를 새롭게 재해석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홀덤 핸드의 핵심은 'Quality Approved'라는 영상 시리즈다. 15초, 30초, 60초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은 자동차 수리소를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수리 기사들이 셰프처럼 움직이며 부품을 세심하게 다루는 장면이나 자동차 문을 피자 도우처럼 돌리는 장면 등이 인상적으로 담겼다. QCG는 이를 통해 인증 수리소에 부여하는 ‘Quality Approved’ 배지를 새롭게 도입하고, 소비자들이 인증 수리소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상 광고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결합한전략으로 전개된다. 마딘은 최근 인플루언서 전문 회사인 그레이트 워크 미디어(Great Work Media)를 인수하며 마딘 인플루언스(Mādin Influence)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홀덤 핸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다니엘 맥(Daniel Mac), 포레스트 오토 리뷰(Forrest’s Auto Reviews), 푸싱 피스톤스(Pushing Pistons) 등의 SNS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들은 일반 운전자부터 홀덤 핸드 마니아까지 다양한 타깃층을 위한 교육형 콘텐츠를 6월 말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마딘의 최고경영자(CEO) 닉 발렌티(Nick Valenti)는 “자동차 홀덤 핸드는 오랫동안 단순한 기술 작업으로 여겨져 왔지만, 사람들은 기술보다 신뢰를 원한다”며 “홀덤 핸드를 단순한 복원이 아닌 변화의 과정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QCG는 소비자 인식 개선이 업계 전반의 과제라고 보고, 디지털 콘텐츠 시리즈를 통해 자동차 부품과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싼 홀덤 핸드엔 속지 마세요(Duck the cheap fixes)’, ‘불량 부품에 당하지 마세요(Don’t get stung by bad parts)’와 같은 동물 은유를 활용해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QCG의 창립자이자 CEO인 제로드 게린(Jerod Guerin)은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운전자가 좋은 홀덤 핸드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이것은 안전, 경제성, 차량의 가치를 모두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이번 홀덤 핸드은 8월부터 연말까지 미국 전역의 디지털 및 소셜 플랫폼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