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타토토가 바꾼 소셜미디어 마케팅…이제는 ‘윤리’가 경쟁력이다

페스타토토가 바꾼 소셜미디어 마케팅…이제는 ‘윤리’가 경쟁력이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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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콘텐츠 작성, 이미지 생성, 사용자 응대, 트렌드 분석까지 AI의 손을 거치지 않는 영역이 거의 없다. 이처럼 마케팅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반면, 기업들이 지켜야 할 윤리적 기준과 책임에 대한 논의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미국의 소셜미디어 관리 플랫폼 스프라우트 소셜(Sprout Social)은 최근블로그에서 “AI 시대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윤리(Social media marketing ethics in the age of AI)”를 통해 AI 시대에 브랜드가 반드시 고려해야 할 마케팅 윤리의 핵심 원칙을 정리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단순 기술 문제가 아닌 ‘신뢰’의 문제

과거에는 주로 개인 정보 보호, 허위 정보 유포, 인플루언서 광고 미표기 등의 문제가 중심이었지만, 페스타토토가 소셜미디어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그 윤리적 쟁점은 훨씬 복잡해지고 있다.특히 생성형 페스타토토가 만든 콘텐츠가 편향된 정보, 표절, 부정확한 사실을 담고 있을 경우, 소비자 피해뿐 아니라 브랜드의 평판도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게 된다.

스프라우트 소셜은 “페스타토토를 활용한 콘텐츠라도 최종 책임은 브랜드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한다. 자동화가 도입되더라도,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진정성은 여전히 중요하며, 무엇보다 ‘사람’ 중심의 가치가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윤리적 페스타토토이 곧 브랜드 경쟁력

스프라우트 소셜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41%는 브랜드가 윤리적 기준을 어겼을 때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당수는 해당 브랜드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또한 페스타토토 도입으로 인해 조직 내 직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미국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페스타토토로 인한 직무 불안을 경험하고 있으며, 3명 중 1명은 "압박감이 매우 크다"고 느끼고 있다.

페스타토토의 도입이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브랜드의 내부 문화와 조직 윤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기업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페스타토토 시대, 브랜드가 지켜야 할 5가지 윤리 원칙

스프라우트 소셜은 다음과 같은 5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AI 기술을 도입하는 모든 브랜드는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 투명성 확보페스타토토가 생성한 콘텐츠임을 숨기지 말고 명확히 알릴 것. 진실을 기반으로 한 소통은 브랜드 신뢰의 핵심이다.
  2. 자동화에도 기준 적용챗봇이나 댓글 자동 응답처럼 자동화된 시스템도 사람의 가치 기준 아래 운영돼야 한다.
  3. 편향과 오류에 대한 경계페스타토토가 학습한 데이터에 따라 왜곡된 결과를 만들 수 있음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수정을 병행해야 한다.
  4. 감정 조작 자제소비자의 감정을 과도하게 자극하거나 조작하는 콘텐츠는 윤리적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
  5. 신뢰는 장기 전략페스타토토는 단기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소비자와의 신뢰는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인다. 단기 이익보다 장기 신뢰가 더 중요하다.

페스타토토의 미래는 ‘기술’이 아니라 ‘신뢰’에 달려 있다

페스타토토는 분명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전적으로 사람과 조직의 윤리 의식에 달려 있다.스프라우트 소셜은 “페스타토토 시대에도 브랜드는 여전히 책임을 져야 하며, 마케팅은 신뢰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페스타토토 기술을 사용하는 브랜드일수록, 소비자와 직원, 투자자, 사회 전반으로부터 더 많은 눈초리를 받게 되는 시대다. 이제는 윤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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