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영국 프리미엄 슈퍼마켓 웨이트로즈(Waitrose)가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와 코미디언 조 윌킨슨(Joe Wilkinson)을 내세운 크리스마스 광고를 선보였다. 약 4분 분량의 이번 영상은 로맨틱 코미디 형식을 빌려,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전한다.
영상은 이별의 아픔에 잠긴 주인공 필(조 윌킨슨 분)이 친구들과 펍에서 술을 마시며 “그녀가 말하길, 내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키이라 나이틀리뿐이래”라며 푸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그는 실제로 웨이트로즈 치즈 코너에서 나이틀리와 마주치고, 두 사람은 같은 치즈를 동시에 집으며 첫 대화를 나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어느 날 키이라가 누군가에게 받은 선물을 두고 오해가 생기지만, 이는 그녀의 오빠에게 받은 것이란 사실이 밝혀지며 갈등은 해소된다. 이후 필은 정성껏 만든 파이에 ‘I Love You’라는 문구를 새겨 진심을 전하고, 두 사람은 함께 온라인 슬롯스마스를 맞는다.
영상에 등장한 수제 파이는 실제 매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배경음악으로는 밴드 제임스(James)의 ‘She’s a Star’가 사용돼 감정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연출은 드라마 「원 데이(One Day)」를 맡았던 몰리 매너스(Molly Manners)가 담당했다.
광고는 TV, OTT,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캠페인과 연계한 옥외 광고와 비하인드 콘텐츠도 함께 공개된다. 나이틀리는 이번 광고에 대해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라고 밝혔고, 윌킨슨은 “맛있는 음식과 키이라와의 연애 연기를 동시에 해야 했지만, 열심히 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웨이트로즈는 이번 광고를 통해 온라인 슬롯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완벽한 선물은 마음에서 온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