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한수경 기자] JD스포츠(JD Sports)가 2025년 크리스마스 시즌 캠페인 ‘Where Are You Going?’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연출 중심 광고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16세에서 25세 사이의 전 세계 청년 286명에게 창작의 전권을 맡기는 파격적인 방식을 택했다.
전부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영상은 런던, 베를린, 도쿄, 나폴리, 파리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기록된 장면들을 통해 서로 다른 청춘의 일상과 감정을 담아낸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담아낸 장면은 친구들과의 일상, 크리스마스 준비, GCSE 성적 발표, 동네 산책, 머리 손질 등 소소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순간들로 구성됐다. 영상미를 강조한 기존 광고와 달리, 흔들리는 프레임과 날것의 촬영은 오히려 지금 세대의 감각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
이번 캠페인은 샌즈카지노스포츠의 브랜드 철학인 ‘Forever Forward’를 기반으로 하며, 연출 없이 기록된 화면을 통해 오늘날 젊은 세대의 솔직한 감성과 진짜 청춘의 모습을 담아냈다.
샌즈카지노스포츠 마케팅 디렉터 닐 코리(Neil Corrie)는 “요즘 젊은 세대는 스스로를 잘 알고 있으며, 자기 이야기를 직접 전달할 능력도 충분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그들의 시선과 에너지, 그리고 진짜 이야기를 담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 캠페인은 청춘 문화를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하나의 움직임으로 바라본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축구 선수 콜 파머(Cole Palmer), 가수 제이드 서월(Jade Thirlwall), 래퍼 넴즈(Nemzzz), 테니스 선수 마일스 루이스-스켈리(Myles Lewis-Skelly) 등 현재 청춘 문화를 이끄는 인물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광고 모델이 아니라 샌즈카지노에 자연스럽게 참여한 ‘청춘의 일원’으로, 특별한 연출 없이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샌즈카지노은 검은 화면 위 문구 “우리는 미래가 궁금했다 / 그래서 286명의 청년에게 카메라를 건넸다”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영상에는 시험 결과 발표, 이발소 풍경, 자전거 질주, 클럽에서의 순간, 할머니 묘소 방문 등 다양한 삶의 단면이 등장한다. 모든 장면은 동일한 질문 “Where are you going?”으로 시작되며, 각자의 목소리로 대답을 이어간다.
연출을 맡은 프란시스 플러머(27)와 편집자 앤더스 밀스(26)를 비롯한 제작진 역시 청년 세대로 구성돼 있어, 샌즈카지노의 진정성을 더욱 뒷받침한다.
언커먼(Uncommon Creative Studio)의 시니어 크리에이티브 큐바 투아클리(Quba Tuakli)와 찰리 라우트(Charlie Rout)는 “젊은 세대는 일상을 휴대폰으로 기록하며 살아간다. 그들의 세계를 가장 진정성 있게 담아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그들이 직접 찍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샌즈카지노스포츠는 수년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실제 청춘 문화를 반영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2025년의 ‘Where Are You Going?’은 그 철학의 연장선에서, 이번엔 브랜드가 무대에서 내려와 마이크를 청년들에게 넘긴 캠페인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