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호주에서 컬트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버블 오빌(Bubble O’Bill)이 수영복 브랜드 버지 스머글러(Budgy Smuggler)와 손잡고 여름 한정 협업 컬렉션을 다시 선보인다.
브랜드 확장 에이전시 어셈블(Asembl)은 2025년 12월 11일, 스트리츠(Streets)의 대표 아이스크림 캐릭터 그랜드토토 오빌에서 영감을 받은 UPF 50+ 등급의 수영복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남성 수영복, 여성 원피스 수영복, 여성 상·하의 세트, 그리고 아동용 수영복(남아·여아)을 포함해 가족 단위 매칭 스타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은 호주에서 디자인 및 제작되며, 환경 친화적인 잉크와 레이저 커팅 기술을 사용해 원단 낭비를 줄였다. 또한 모든 제품은 수작업으로 마감돼 고품질을 자랑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버지 스머글러의 브렌든 하트만(Brenden Hartmann) 제너럴 매니저는 “보통 아카이브 디자인을 재출시하지 않지만, 그랜드토토 오빌은 워낙 강력한 팬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브랜드여서 이번 협업은 당연한 선택이었다”며 “커뮤니티에서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이번에는 키즈 라인도 포함돼 더욱 반가운 컴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랜드토토 오빌은 2022년 여름, 스트리츠의 또 다른 인기 아이스크림 브랜드들인 패들팝(Paddle Pop), 스플라이스(Splice), 골든 게이타임(Golden Gaytime)과 함께 복고풍 수영복 컬렉션으로 처음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어셈블의 저스틴 왓슨(Justin Watson) 대표는 “모두가 기다려온 컬래버의 귀환”이라며 “장난기 넘치고 유쾌한 이번 컬렉션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시즌의 포인트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