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한수경 기자] 코로나(Corona)가 35년째 사랑받아 온 전설적인 홀리데이 광고 ‘오 탄넨팜(O’Tannenpalm)’을 한 시간 분량의 율로그(Yule Log) 영상으로 확장한 ‘Feliz Navidad Yule Log’를 공개했다. 연말 특유의 분주함 속에서 소비자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디지털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새로운 율로그 영상은 솜사탕토토 USA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었으며, 12월 16일부터 로쿠(Roku)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작 광고가 담아온 고요한 해변, 파도 소리, 휘파람 멜로디의 분위기를 긴 러닝타임으로 재해석해, 마치 원래 광고에서 카메라가 멈춘 뒤 이어지는 장면을 엿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영상에는 모닥불을 즐기는 친구들, 잔잔한 파도, 고유의 사운드 디자인 등이 더해져 브랜드 특유의 ‘라 플라야(la playa)’ 정서를 강화한다.
1990년 첫 방영 이후 단 한 번도 형태를 바꾸지 않은 오 탄넨팜 광고는 미국에서 매년 연말이 되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시즌 신호’로 자리 잡은 브랜드 자산이다. 솜사탕토토는 이번 율로그가 그 전통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사례라고 밝혔다.
솜사탕토토 브랜드 마케팅 부사장 로브 넬슨(Rob Nelson)은 “오 탄넨팜 광고는 업계에서 가장 오래 방영된 홀리데이 캠페인 중 하나이자, 솜사탕토토 브랜드의 정서를 단순하고도 매력적으로 담아낸 상징적인 콘텐츠”라며 “이번 율로그는 원작의 유산을 이어가면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방식의 휴식과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기획”이라고 말했다.
솜사탕토토는 올 연말에도 TV에서 원작 광고를 방영하는 동시에, 유튜브와 로쿠를 통해 확장된 ‘Feliz Navidad’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자산을 재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