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최영호 기자] 감독 LIAKH가 1형 당뇨(Type 1 Diabetes)에 대한 흔한 오해와 질문들을 소재로 삼아 제작한 미니 스릴러 3부작이 공개됐다. 스핀들(Spindle)과 퍼라인드(Furlined)가 공동 제작한 이번 작품은 내년에 공개될 단편 영화 ‘Vegetables Have Sugar’의 티저이자, 동시에 질환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정보 영상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세 편으로 구성된 이 마이크로 필름 시리즈는 헤비메탈 사운드와 공포·서스펜스 문법을 결합해, 1형 당뇨 환자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질문들을 극적인 상황에 배치한다. ‘이거 전자담배 아니야?’, ‘인슐린을 맞으면 어떻게 돼?’, ‘이 질환이 성생활에 영향을 주나?’ 같은 반복적이고 불편한 질문들을 배우 데클런 메이슨(Declan Mason, ‘블랙 미러’)이 생사를 건 문제처럼 응답해야 하는 설정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감독 LIAKH는 이번 작업에 대해 “나처럼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받아온 사람이라면, 다음번엔 이 영상 중 하나를 보내버려도 좋겠다”고 말하며 “영화제를 도는 단편의 일부 요소들을 이렇게 유용하거나 재미있는 방식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머러스하게 “연말이면 민스파이를 과하게 먹게 되니 모두 조심하시라”고 덧붙였다.
‘Vegetables Have Sugar’ 3부작은 질환 당사자가 받는 불필요한 오해와 편견을 직접적인 방식으로 조명하면서도, 장르적 형식을 입혀 높은 몰입도와 엔터테인먼트성을 함께 확보한 작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내년에 공개될 본편 단편 영화에도 관심이 모인다.

